비오고 나서 옷 정리 하는데
희한한 벌레가 드글드글 꼬이네요.
자세히 보니 예전에 봤던
작은 개미처럼 생긴 먼지다듬이 벌레가
옷에 데롱데롱 붙어 있어서
한참 살충제로 잡았던 기억이..ㅠㅠ
그게 또 생겼더라구요.
전용 약 찾아보니 먼지다듬이 비오킬
이라고 약국에서 파는거 약 있어요.
제스몬드사에서 만들어진 살충제인데
냄새도 거의 없고 인체에 해가 없어
가정에서 쓰기 딱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당시 먼지다듬이 비오킬 쓰면서
진짜 진득하게 싹다 잡아 없앴는데ㅠㅠ
아.. 이사오고 또 생긴거에요.
안좋은 기억이 새록새록..
먼지다듬이벌레는 한번 생기면
번식력도 어마어마하지만
여기저기 알을 낳고 치우는것도
일이라서 짜증날때가 많아요.
가뜩이나 아이들 알레르기 체질이라
이 벌레때문에 혹여나 알러지 올라오면
어쩌나 걱정도 엄청 했거든요ㅠ
특히 화장실 바닥, 하수구 주변,
걸레받이 앞, 거실, 안방, 베란다, 창가,
물기가 고여있거나 습한 목재 근처에
옹기종기 몰려있었구요.
작기도 너무 작아서 한마리라도 놓치면
또 번식하고 퇴치를 해야되서 ㅠㅠ..
결국 약국가서 먼지다듬이 비오킬 약
사들고 왔네요.
다행히 비오킬은
옷 부터 침구류, 패브릭같은 소파 종류에는
전체적으로 사용을 할수있게 나왔어요.
냄새도 거의 나지않는 제품이지만
환기에는 신경을 써야된다더라고요.
예전에는 이런 제품자체를
아예 몰라서 그냥 독하다는 살충제만
마구 갖다가 뿌리고 트랩설치해서
퇴치하는게 끝인줄 알았는데 ㅎ
요즘은 저희처럼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애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집을 위해서 안전하게 나오는
먼지다듬이 비오킬 약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ㅠㅠ
먼지다듬이 비오킬은 한번 도포후
4주정도 살충효과가 있다고해요.
해충이 바로죽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건 바로바로 잡아야 되지만
예전에 살았던 그 집에서 박멸할때
정말 열심히 썼거든요.
주로 창틀이나 걸레받이 가구 뒤쪽
틈새같은 위주로 뿌리면 좋아요.
*저희 친정엄마는 화분에도 쓰셔요^^;
저는 반려동물과 어린아이
둘이 있기 때문에 혹여나 액체가
마르지 않은 상황에서 손에 묻거나
핥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에
먼지다듬이 비오킬 약은 창틀 혹은
베란다, 화장실, 높은곳 위주로 쓰고
나머지는 기피제로 집중 사용해요.
벌레들이 싫어하는 라벤더의
천연 에센셜 오일과 편백정유가 함유된
기피 스프레이 거든요.
해충들이 싫어하는 환경을 만들수
있도록 돕는 항균작용이 뛰어나
옷이나 침구류 커튼, 카펫, 소파등
원하는곳엔 전부다 쓸수있더라고요.
특히나 아이 피부에 접촉되는
모든 곳에는 더더욱 부담없이 뿌리기 편한
자연유래의 성분이라 좋기도했고요.
아이들 손에 안닿는 곳에는
먼지다듬이 비오킬만 뿌리면서 따로
닦거나 헹구거나 하지 않았어요.
비오킬은 4주 다되면 또 다시 뿌려놓고
심지어 개, 고양이한테 달라붙은 진드기나
벼룩같은 것도 같이 제거할때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괜찮네요ㅎ
(털에만 사용가능!)
책장이나 벽지, 습한 곳곳마다
뿌려놓고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
반려동물이 휴식하는 장소에는
기피제만 사용을 해둔게 전부네요.
보이는 벌레들은 직접 잡아 퇴치하고
며칠동안 뿌렸더니 다행히 ㅠㅠ
듬성듬성 보였던 알도 보이지 않고요.
요즘은 벌레한마리 안보이네요.
먼지다듬이 비오킬 약 이랑 기피제랑
상황따라 써보길 잘한것 같아요.
혹시 몰라 꾸준히 더 뿌려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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