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으로 이사를 들어가면
폼알데하이드 제거를 꼭 하라는
말들이 많더라고요.
저희는 새집 이라기보다 리모델링을
전부다 싹~ 하고 들어간거라
인테리어후 올라오는 유해물질들이
엄청 심하게 괴롭히더라구요.
사전에 집보러 잠깐 갔다가
눈맵고 코따갑고.. 어휴 피부에는
뭐가 이렇게 오도도 올라오는지
이게 새집증후군 이라는걸 알고
처음으로 폼알데하이드 제거가 왜
필요한지 중요성을 알게된 것 같아요.
폼알데하이드 제거 하는방법을
요리조리 살펴보던 도중에 굽기 방식인
일명 베이크아웃을 하면서 관리를
한다는 얘기를 알게 됐어요.
대부분 피톤치드 시공을 통해
마무리를 짓는다는 말을 듣고 저도
그대로 따라해 보기로 헀답니다.
인테리어를 하고나면
새롭게 들어가는 건축물 자재라던지
접착제 성분, 페인트칠, 시멘트 등등
전체적으로 포름알데히드의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폼알데하이드 제거 방법인 베이크아웃을
통해 관리하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우선 온도를 높이기 위해 보일러를
35도 맞춰서 유지를 해주었어요.
처음엔 온도가 한번에 올라가지 않아
28도 부터 시작해 서서히 올리고
집을 비워 주었답니다.
이래서 총 6시간이 아닌 8시간정도
유지를해야 유해물질이 순간적으로
집 안에 방출이 되면서
환기를 하는 순간 밖으로
배출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런식으로 폼알데하이드 제거를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정말 귀찮은게 다닥다닥 가구에
붙어있는 유해분자들이요 ㅜㅜ
아무리 환기를 하고 닦아도
폼알데하이드 제거가 되지 않아서
피톤치드시공을 같이 해주었어요.
아무래도 배출된 유해물질들은
천장, 벽지, 바닥, 가구등등 여러곳에
달라붙기 때문에 이런쪽 위주로
묻혀 환기를 시키는게 우선이더라구요.
새집에 들어오면 약간 쿱쿱하고
새것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그게
전부다 폼알데하이드 제거가 되지
않아서 생기는 냄새라고해요.
하루에 한번씩 이런식으로
관리하면서 제거를 해주면 어느순간
현관 앞에 섰을때 우리집의 냄새가
점점 안정화가 되고있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제가 사용했던 스프레이는
인공향이 아닌 천연 에센셜오일로
유해분자에 흡착해 중화>탈취 과정을
거쳐 폼알데하이드 제거를 하는데 보조
수단으로 쓰인다고 해요.
피부에 묻어도 자극이 없을정도로
순한 자연유래 성분인데다가
향이 강하지 않으니까 매일매일 원하는
만큼 도포를 해도 무난했구요.
향 자체가 은은한데 진한강도가
점점 지날수록 옅어지면서 아예
잔향없이 탈취가 되버리더라구요.
이래서 새집증후군때문에
폼알데하이드 제거용으로 쓴다는
말이 많았나봐요.
입주를 코앞에 두고 일주일정도
열심히 해주니까 ㅠㅠ 그나마 저와
남편이 겪었던 새집증후군 같은
증상이 생기지 않았어요.
아이가 어려서 집 들어오기 전에
엄청 고민을 했었거든요.
업체를 불러야 할까.. 아니면 그냥
내게 셀프로 작업을 해야할까..
결국 저 혼자 진행을 했던거지만
며칠만 수고하면 그만이니까 딱히
어렵지는 않았어요.
특히 베이크아웃은 매일매일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지금은 이사하고나서
폼알데하이드 제거 겸 냄새잡는 용으로
스프레이만 뿌려놓고 있네요~~
보름정도 쓰고나면 아예 냄새가
안날것 같아서 꾸준히 뿌려보려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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