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입주청소 후기로 남겨봅니다^^

이사를 하기전에 업체를 부를까 생각했는데
요즘은 셀프입주청소 후기가 많고, 따라하기에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아서 진행해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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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살았던 집은 입주하는 당일에
전 세입자가 나가는 바람에 셀프입주청소는 커녕
집 청소를 아무것도 못하고 들어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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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행인게 이사해주는 업체에서
저희집 사정을 알고 집 들어가기 전 기본 청소랑
짐을 다 넣고 마무리 청소까지 싹 해줬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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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나 벽, 화장실, 베란다 같은곳은
직접 셀프입주청소를 해야됐지만 이사해주는 곳에서
기본적으로 진공청소기 흡입과 바닥 물걸레질까쥐..
진짜 썹스 짱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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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 2년이 지난 지금!!
이제 헌집을 떠나 새집을 사서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업체불러 관리를 하자니 은근히 부담스럽기도 하고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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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셀프입주청소 결심을 하고 시작했는데
흐.. 다신 하고싶지 않아요 ㅎㅎ 정말 고생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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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벽지 청소부터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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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닥이나 싱크대, 붙어있는 붙박이장
같은곳만 열심히 청소하면 될줄 알았는데
천장과 벽면에 붙은 벽지와 몰딩 사이사이
관리가 젤 중요하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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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수건과 물기를 꾹짠 수건을 준비해
밀대에 걸어 쓱쓱 문질러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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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마른 수건으로 손이 닿는데 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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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에서 밖으로 셀프입주청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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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과 작은방 위주로 청소를 하면서
거실을 마지막에 관리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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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란다 외 화장실은 물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젤 끝에 청소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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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준비물이라고 해봤자
진공 청소기, 깨끗한 수건, 밀대(봉), 세제,
수세미, 고무장갑 밖에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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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들어오고나서 또 셀프입주청소를
해야되기때문에 ㅜㅜ 어느정도 먼지와
분진가루가 없어질만큼 청소를 해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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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사를 하고난 뒤에도
셀프입주청소 진행을 해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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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바닥과 새가구위주로 닦아내고,
공기 정화용으로 피톤치드 시공을
본격적으로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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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톤치드 시공으로 셀프입주청소 마무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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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구나 새집의 냄새를 만들어내는
오염물질 =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즉 발암물질의
생성이 되지 않도록 환경을 정화하는데
보조 스프레이로 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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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를 고를땐 반드시 오염된 냄새를
제거할때 근본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오일의
함유량과 성분을 체크해보는게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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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천연 에센셜 오일을 포함한 편백정유,솔정유
고함유의 스프레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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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바닥, 새가구 위주로 분무를 해놓고
필요시 공기중에 도포까지 해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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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가 없어야 하는 곳은 밀대로
슥슥 밀어가며 닦아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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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향이 진하고 선명하게 났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옅어지고 사라지면서
잔향없이 말끔하게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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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닦지 않아도 될만큼 순한 성분인데다
항균,탈취력이 뛰어나 새집에 냄새를 근본적으로
중화해 탈취를 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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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피톤치드로 마무리를 하고나면
공기도 쾌적해지고 베이크아웃이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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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뿌리면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이번에 셀프입주청소 하면서 괜찮았던 방법을 토대로
후기로 남겨보았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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