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냄새제거?? 생각1도 안했어요.
이사 들어가기 전에 새가구 보느라 바쁘고
미리 준비하고.. 버릴거 버리고..
거의 한 달 전부터 이것저것
움직이느라 쉬는날을 알차고 꽉차게
보낼 정도로 바쁘게 보냈거든요.
우여곡절 끝에 할일을 아슬아슬 끝내고
입주를 했는데, 세상에.. 새집에 들어오니
모든게 다 즐겁고 집에 가만히 있어도
그냥 마음이 부풀어서 행복하더라고요.
그러다 새집냄새제거를 결심한 계기는
바로 저희 신랑 알레르기 때문에요 ㅠㅠ
스트레스 왕창 받았어요 ㅜ진짜..
집에만 오면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는 쉴틈없었구요. 잠자기 전에 숨소리가
오리 꽥꽥 소리!! (코가 부어서 막힌 소리요.)
새집냄새제거랑 무슨 연관이 있느냐면
이 새집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 유기화합 물질인 유해물질이
만들어 내는 악취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이 맡을경우
호흡곤란, 비염, 피부염(두드러기), 기침 같은
다양한 새집증후군증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말을 듣고나니 새집냄새제거 하는것도
분명하게 필요할것 같았어요.
사실 베이크아웃을 진행하려 했지만
이미 모든 짐을 옮기고난 상태에서..
심지어 집 정리가 아직 안된 상황이기에
온도를 높이고, 시간이 되면 환기시키는
반복작업은 어려울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피톤치드로 시공을 하는 것!
아무리 향만 좋은거 쓴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새집냄새제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이 악취와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같이 제거가 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보조제로 선택을 했어요.
이 스프레이는 편백나무의 원료와
솔잎의 천연 오일이 같이 함유되어
만들어진 제품이었어요.
용량은 500ml 라서 하루 온종일
원하는 만큼 뿌려도 충분히 남을만큼
넉넉한 양 이었답니다.
새집냄새제거 할때 사용했는데
크게 어렵지도 않더라구요.
필요한 양 만큼 천장>벽지> 바닥
순서로 양껏 뿌리고 환기를 시키면서
자연스럽게 건조를 해주면 되어요.
분무를 함과 동시에 이 안에
들어있는 테르펜, 유칼립톨의 강인한 성분이
항균,탈취 역할을 하면서
유해물질 분자에 흡착해 분해>중화>탈취
과정으로 소취를 시켜준다고 하거든요.
실제로 새집냄새제거 하면서 여러번
분무를 해보았지만 초반 유칼립투스의 향이
은은히 퍼지면서 더 독해진다는
강인한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잔향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는게 특징이었는데
다음날 또 뿌려도 향이 겹겹이 올라오는
독함이 없어서 괜찮더라구요.
새집냄새제거 할때 피톤치드를 쓰더라도
되도록 인공향이 들어있지 않은
이런 오일 성분을 쓰시는것도 좋을듯요!
새가구 안을 닦을때도 직접 뿌려
슥슥 문질러 닦아 주었거든요.
꼭 새집냄새제거 할때만 뿌리지 않아도
이런 가구마다 닦으며 포름알데히드의
수치를 낮추는데 보조역할을 해준대요.
안그래도 저도 집에만 있으면
은근히 두통이 오고 피부가 가렵다는 느낌과
공기가 갑갑해서 힘들었거든요.
특히 새집냄새제거 스트레스로 남편이랑
예민해져있었던 상태였는데 ㅠㅠ
이번에 이거 쓰고나서 말끔하게
탈취 도움도 받고 새집 관리까지 끝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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