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연벌레 트랩 퇴치제 다써본 후기!

여동생이 자취를 하면서 처음으로

벌레가 들어왔다는 말에 ㅋㅋ 부랴부랴

도와주러 다녀왔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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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자잘한 벌레겠거니

싶었는데.. 세상에 우리집에도 없는

권연벌레가 생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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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얼마나 안했으면

이렇게까지 생겼겠나.. 싶어서 정리하고

권연벌레 트랩 퇴치제 다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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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권연벌레 트랩 하면

페르몬으로 잡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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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권연벌레가 생기는 원인중

하나가 서로의 페로몬냄새때문에

이끌려 들어오는거라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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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샀던건 끈끈이처럼 끈적하게

달라붙는 형태인데 이안에서 나는

냄새로 녀석들을 붙잡는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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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벌레들이 나타나는 공간마다

권연벌레 트랩 설치를 해놨는데

새삼 잡는게 쉽기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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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팔방 돌아다니던 벌레들이

은근이 잘 달라붙어서 퇴치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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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간혹가다가 걸려들지 않고

다른 곳을 배회하는 벌레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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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 원목침대 주변이나

여동생이 먹고난 과자봉투안에서도..ㄷㄷ

강아지 사료에서도 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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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벌레라고 불릴정도로 곡류를

좋아하는 벌레라고 불리는 녀석들인데

단순히 권연벌레 트랩 한개만 설치한다고

다 잡을 수 있는 스케일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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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방역업체를 불러볼까도 고려해보고

다른 방법을 찾아봤는데도 비용이 꽤나

들어가는데다가.. 후처리가 불편할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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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생각했다가 눈에 들어왔던게

바로 이 퇴치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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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들이 싫어하는 특유의 향으로

집 안에서 내쫓아 버리는 방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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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의 천연에센셜오일이 들어간데다가

피톤치드의 물질까지 함유된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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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건 살충제로 뿌릴 수 없었던

범위에도 다 뿌려둘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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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연벌레 트랩 설치했던 주변에

배회하는 녀석들도 기피시킬 수 있고

어딘가 숨어있는 벌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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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안에 살지 못하도록 환경 자체를

바꿔버리는 원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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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침대부터 옷장, 화장실, 베란다,

부엌, 거실까지 싹 도포를 해놓았고

습하지 않게끔만 환기를 잠깐씩 해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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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자연유래로나온 성분들이라서

집 전체에 뿌리더라도 닦거나 세척을 하지

않아도 되는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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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도 인위적이지 않은데다가

액체가 묻어도 자극적이거나 끈적이지 않아서

사용감 자체가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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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름동안 도포를 해두었더니

드문드문 권연벌레가 낳던 알도 안보이고,

성충한 녀석들 자체가 보이지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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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도망을 치다가 트랩에

걸려든 녀석들도 있어서 ㅎㅎ

얼마나 통쾌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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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들이 싫어한다는 향이 맞긴한가봐요.

자칫 몰랐더라면 살충제로 온종일 뿌리면서

기어다니는 벌레들만 잡고 있었을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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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제로 관리하고 나니까

예상보다 빠르게 퇴치가 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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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면서 차단 및 예방하고

도망치는 녀석들은 권연벌레 트랩 에

발목이 잡히니까 속이 다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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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써서 그런지 요즘은 모기하나

안보인다고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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